• 최종편집 2026-07-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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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07-17 15:33
총회선관위, 서울·서북지역 대상 선거규정 개정안 공청회
뉴스 07-16 11:17
사법, 이리노회 재판국 이진 목사 판결...."무효 판결"
뉴스 07-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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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07-15 09:50
【북토크425】 죽을 때가 되면 연명하지 말고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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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424】 삶을 위한 지혜로운 작은 조언들
오피니언 07-14 16:5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20회 사랑의삼계탕 나눔행사
뉴스 07-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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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6 11:17

    총회선관위, 서울·서북지역 대상 선거규정 개정안 공청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회장 김종혁 목사)가 주최한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서울·서북지역을 대상으로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선거규정 전면 개정의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선거는 단순히 사람을 선출하는 절차가 아니라 총회의 미래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선거는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교단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정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선거 환경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통신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홍보 수단의 등장, 선거 관련 분쟁의 증가, 선출직의 확대, 그리고 교단 구성원들의 높아진 공정성 요구는 기존 선거규정만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규정의 해석과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과 반복되는 논란은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개정소위원회를 조직하여 기존 규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보다 명확하고 일관된 선거제도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조문 정비를 넘어 선거관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후보자 검증 절차를 체계화하며,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개정안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 당연직 선거관리위원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하였습니다. 그동안 직전 총회장과 임원들이 당연직으로 선거관리에 참여해 온 것은 제도적 안정성이라는 장점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선거관리기구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임원들이 스스로의 권한과 영향력을 내려놓고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기득권을 포기하는 결단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특정인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를 보다 독립적인 기구로 세우기 위한 제도적 개혁의 일환입니다. 첫째,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위원의 제척•회피•기피 제도를 신설하였으며, 위원에 대한 징계와 해임 절차를 마련하여 선거관리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둘째, 후보자 검증 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단독후보나 정임원 추대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반 후보와 동일한 자격심사와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선거 과정의 형평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선거운동의 범위와 제한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출마예정자, 예비후보등록자, 입후보예정자, 입후보자, 후보자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고 단계별 선거운동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 넷째, 선거 관련 기록과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였습니다. 기록 작성, 보존, 열람, 파기, 비밀유지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여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섯째, 후보자 추천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였습니다. 후보자를 추천한 노회가 회의록과 정기회 요람을 일정 기간 내 제출하도록 하여 추천 절차의 적법성과 객관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섯째,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비방과 같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을 강화하여 선거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선거규정 전면 개정은 특정인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총회 전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 개정만으로 시행할 수 없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방식 변경, 기관장 선출제도 개선, 일부 선출직 자격요건 조정, 당연직 선거관리위원 제도 폐지 등은 총회규칙의 개정이 선행되거나 병행되어야 하는 사안들입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선거관리위원회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총회 임원회와 규칙부, 각 상비부와 기관, 그리고 전국 노회들의 이해와 협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개정안에 포함된 여러 내용들은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관행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총회 전체의 공익과 미래를 우선하는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선거규정 개정 소위원회는 이번 개정안이 완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다 공정한 선거, 보다 투명한 선거, 보다 독립적인 선거관리, 그리고 총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총회의 지혜와 규칙부의 면밀한 검토, 그리고 전국 노회와 총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이번 개정안이 우리 총회의 건강한 선거문화와 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위원장 김형곤 장로가 선거규정 개정안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이민호 장로가 기도하고 마무리했다. 앞서 예배는 조상래 목사의 인도로 이창원 장로가 기도, 현광욱 장로가 롬 11:23-24를 봉독, 김종철 목사가 ‘하나님의 접붙임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이 세상에서 사회법을 잘 지키듯이 교회법, 선거법을 잘 지켜 행하자."라고 설교하고, 안성국 목사가 광고 후 최찬용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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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2-25 11:45

    한교총,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가 주최한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가 2월 25일 오전 11시 광림교회에서 있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삼일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으로 “첫째, 삼일운동은 신앙의 운동이었다. 둘째, 삼일운동은 하나님께 소망을 둔 운동이었다. 셋째, 삼일운동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운동이었다.”라고 설교했다. 또한 한교총은 3. 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07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자주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은 생명을 갈망하는 함성이었으며, 하나님이 주신 존엄을 되찾으려는 신앙의 선언이었다. 이는 총칼이 아닌 만세로, 폭력이 아닌 평화로 맞선 비폭력 항거였으며, 오늘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결단이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3.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한국교회는 진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정의(正義) 사회를 세워갈 것이다. 헌법이 보장한 양심과 종교의 자유 위에서 기독 사학의 자율성과 복음의 진리를 굳게 세우고 성경적 가치와 정통 윤리를 훼손하는 입법 시도를 단호히 거부하며,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의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2. 한국교회는 국민의 생존(生存)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이다.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민족의 미래가 저출생과 자살, 중독과 낙태로 위협받는 현실 앞에서, 국민의 생존을 해치는 구조와 문화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3. 한국교회는 인도(人道)주의 정신으로 창조 세계를 보전할 것이다. 자연을 인간 중심의 자원으로만 인식해 온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에 대한 인도적 요청에 응답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4. 한국교회는 민족의 존영(尊榮)을 위해 힘쓸 것이다. 환대와 화해의 복음으로 남북 간 국토와 문화의 단절을 넘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의 존영과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5. 한국교회는 근대문화유산을 미래 가치로 계승(繼承)하여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의(正義), 생존(生存), 인도(人道), 존영(尊榮)의 가치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초석을 놓은 신앙 선배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 속에 살아 숨 쉬는 공공적 자산으로 계승해 나갈 것이다. 앞서 1부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공동대표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기념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슥 9:9~12을 봉독, 광림교회 연합성가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Giuseppe Verdi)’을 찬양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설교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가 축도하고, 본회 총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 및 내빈소개했다. 2부 기념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사회로 민족대표33인중 故 연당 이갑성 집사(남대문교회)의 3.1절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시청 후,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이 인사말했다.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기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총회장 피용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 총회장 김명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동신) 총회장 가성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총회장 우상용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총) 총회장 오표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 총회장 허호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이어 대표회장이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 후손에게 영예패를 전달했다. 김병조 목사 손자 김 혁 님, 양전백 목사 증손 양경오 님, 이명룡 장로 증손 이호준 님, 이승훈 장로 고손 이기대 님, 이갑성 집사 손자 이재현 님 끝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 후 다같이 일어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선목) 총회장 김국경 목사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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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7 15:33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노숙자 위해 사랑의삼계탕 나눔행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제20회 사랑의삼계탕 나눔행사를 7월 17일 서울역 인근 서울시립 따스한채움터에서 열었다. 이날 노숙인 250여명과 봉사자들 포함해서 300 그릇의 삼계탕으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하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 회원들과 세계한인여성협 회원들이 후원하고 배식 봉사했다. 사랑의삼계탕 나눔행사는 20년째 매년 복날 즈음에 시행하며 이전에는 2000명에서 5000명까지 식사했으나 코로나로 절반 가량 줄어 현재는 전체 2000여명이 식사한다. 강남 구룡 마을 등 500가구에도 삼계탕 나눔을 하며, 5개 장애시설에도 30년간 삼계탕을 지원하고 있고, 대한노인회 경로당 중 어려운 곳에도 삼계탕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사랑의빨간밥차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무더운 여름에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오늘 행사를 위해 협력하시고 후원하신 모든 분들과 배식을 위해 봉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하고, “자립을 위해 서울시 복지재단을 찾아 희망플러스 통장에 가입해 혜택을 받으라”라고 당부했다. 이것은 이선구 이사장이 10년 전에 서울시와 협력해 만들었다. 이어 이선구 이사장이 식사기도하고 배식했다. 배식 봉사 및 식사 따스한채움터에서는 매일 점심, 저녁을 제공하는데, 사랑의빨간밥차는 매주 금요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시립으로 서울시가 운영하고 적십자가 보조하며 다양한 곳의 후원으로 매일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고 있다. 식사는 개인 칸막이가 처진 1, 2층에서 하며 1층 뒤편에는 대기석이 있고, 설거지는 3층에서 한다. 이날 사랑의빨간밥차는 삼계탕과 아울러 빵과 과자를 선물로 제공했다. 사랑의빨간밥차는 7월 복날을 전후해 독거어르신, 장애자, 노숙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데, 이날 서울역 따스한채움터를 끝으로 뜻깊은 2026년도 삼계탕 나눔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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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1 22:13

    중서울노회남전연, 주평강교회에서 순회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박재석 장로) 제46회기 제2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7월 11일 오후 5시 남양주시 호평로에 소재한 주평강교회(정귀석 목사 시무)에서 열려 예배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순회헌신예배는 회장 박재석 장로의 인도로 부총무 주평강교회 유완석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2부회장 박상현 장로(동대문중앙)가 기도, 정승택 집사(주평강)가 행 8:26-31을 봉독, 주평강교회 남전도회연합회가 찬양했다. 주평강교회 정귀석 담임목사가 ‘순종’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죽기까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 순종하겠다는 것이다. 본문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 대해 말하며 이때 그들이 크게 쓰임받았음도 보여준다. 우리는 복을 받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순종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때 행복하게 된다. 빌립은 전도를 통해 큰 사역을 했지만 광야로 가라는 말씀에 순종해 에디오피아 내시를 전도하게 된다.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라고 설교했다. 회계 박승국 집사(동대문중앙)가 헌금 기도, 장덕용 장로(옥수중앙교회)가 특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 주평강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뜨겁게 합심기도 후 20대 증경회장 정찬홍 장로(돌다리)가 마무리 기도했다. 전용석 장로가 주평강교회 소개, 총무 이재근 집사(청평)가 광고 후 전도부장 김동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월례회는 회장 박재석 장로의 사회로 29대 증경회장 장덕용 장로가 기도, 서기 김남석 장로가 17개 교회 회원 64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회의록서기 이금재 장로가 전회의록 낭독, 총무 이재근 집사가 사업 보고, 회계 박승국 집사가 회계보고 했다. 안건토의 ①남전연 순회 헌신예배: 9월 12일(토) 오후 5시, 돌다리교회 ※교회 형편에 따라 월례회 날짜를 유동적으로 변동하기로 하다. 이어 주기도로 월례회를 마치고 모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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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3-30 00:33

    박재천목사, 『빛나는 가우디 마음건축 시집』 출간 감사

    한국문인교회를 섬기며 활발하게 시 저술을 하고 있는 박재천 목사가 13번째 시집 『빛나는 가우디 마음건축 시집』을 출간하고 3월 29일 오후 5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1308호에서 많은 하객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저자 박재천 목사가 “지난 번 시집 판매 대금으로 아프리카에서 수술비로 사용했다. 이 시집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선교 사역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예배는 박상진(한동대 교수) 목사의 인도로 김시우 장로가 기도, 글로리아코랄이 특송, 박다혜(손녀)가 대금 연주했다. 안명환(전총회장)목사가 시 150편을 봉독하는 것으로 설교를 대신하고 권성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덕담 2부에 권성묵 CTS목자교회회장이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시를 쓸 수 있도록 목사님께 시심을 주셨다고 본다.”라고, 정상문 목양문학회장이 “시를 계속 쓰셔서 많은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라고, 최재걸 아프리카미래재단이사장이 “이번 시는 시조 형식으로 곡을 붙이면 노래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시를 많이 쓰시기 바란다.”라고, 총신64회 이해연 목사가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활동해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라고, 조재신 일산CBMC가김시 “목사님의 시로 AI를 통해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안명복 목사가 “앞으로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장남철 목사가 “특별시에 사시는 목사님께서 앞으로도 ‘특별시’를 많이 쓰시기 바란다.”라고, 김시우 박사가 “효와 충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김찬배 목사가 “목사님께서 스페인 다녀오신 후 많이 강건해 지셨다.”라고, 김희숙 교수가 “목사님의 시라면 믿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라고, 박화현 장로가 “박 목사님 때문에 시를 쓰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이모세 전도사가 “하시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인도로 잘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김상영 장로가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셨다. 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임오혁 집사가 “시집 발간을 축하드린다.”라고 덕담 후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고 합심기도한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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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8-29 23:18

    "합동"교단은 聖 총회인가? 聲 총회인가?, 가해자vs피해자

    나는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오전에 총회에서 벌어진 난장판 때문이다. 이날은 선관위원회 전체 모임에서 고광석 목사의 자격 문제를 다룬 날이다. 당일 오전에 총회 회관에 가보니 호남 측 인사들 수십 명이 고광석 목사를 지지하기 위해, 혹은 선거관리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모여 있었고, 한편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반대하는 천안중부교회 교인들도 와 있었다. 이들은 총회 회관 1층 카페에서 벌써 말싸움하고 있었다. 호남 측 인사들은 “왜 총회 회관으로 시위하러 왔느냐?”, “밖에서 시위하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의 시위를 말싸움, 몸싸움으로 방해하고 있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충돌을 막고, 총회 총무의 중재로 시위를 끝내고 돌아갈 때까지 40여 분간 총회회관 1층은 아수라장이었다. 이 와중에 이를 취재하고 촬영하던 본 기자도 폭언과 몸싸움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이제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이 세 번씩이나 총회에 올라왔는가? 그리고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반대하고 있는가? 고광석 목사가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고 107회 총회에서 폐지된 충남노회 소집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상규 목사는 노회원 소집에는 실패했다. 강압적인 그를 대부분의 노회원이 거부했다. 이후 이상규 목사는 천안중부교회에 임시 당회장으로 가서 김종천 담임목사를 불법으로 면직하는 등 온갖 일을 했다. 이에 담임목사 측은 소송을 통해 불법행위를 무효로 해야 했다.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측 교인들은 고광석 목사에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이다! 그런데 가해자인 고광석 목사가 교단을 대표하는 부총회장으로 출마한다니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서기 신분으로도 교회를 어렵게 했는데 이후 부총회장, 총회장이 되면 그 막강한 힘을 갖고 천안중부교회에 또다시 개입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2차, 3차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고광석 목사를 결사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총회에 모인 호남 측 인사들은 어떻게 했는가? 그들을 몰아세웠고, 거칠게 대했으며, 불법자 취급을 했다. 아무리 자기 지역 후보가 부총회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래서는 안 된다. 이는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과거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을 때 정부와 일베들은 어떻게 했는가? “시체 장사”를 한다고 매도하고, 건져 올린 시신들을 “어묵”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게 사람으로서 할 일인가?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피해자이며, 고광석 목사는 가해자이다! 고광석 목사는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고 폐지된 충남노회를 되살리려고 함으로 총대를 기망했다. 7,000만 원을 고광석 목사에게 전달한 이상규 목사는 철저하게 천안중부교회를 짓밟았다. 그리고 뜻대로 안 되자 "선교헌금" 명목으로 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모 신문 기자에게 기사를 쓰게 하고 돈을 돌려받은 후 그 기사는 내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광석 목사는 총회 임원들에게 뇌물수수를 시인하고 "앞으로 선출직에 나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호남 지역 후보로 나섰다. 고광석 목사의 발언을 들었던 임원들이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당연직들이다. 아직도 고광석 목사의 이같은 말을 생생히 기억하는 그들은 부총회장이 되고자 구차하게 자기 변명을 하는 고광석 목사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과연 우리 총회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聖총회인가? 아니면 자기 지역 후보를 위해 피해자를 윽박지르는 聲총회인가?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단 총회의 현실이며 수준이다. 참으로 절망스러우며, 앞으로 더 절망스러워질까 더 절망스럽다! "합동"교단 총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가해자 고광석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의 소수자들에 의해 기어이 자멸의 길로 가려는가! 전 총대들은 우리가 속한 총회가 파멸의 늪으로 빠져가는데 손 놓고 있을 것인가? 자랑스러운 우리 "합동" 총회는 저들만의 총회가 아닌 바로 우리의 총회이다. 그런데 수수방관하는 사이 함께 몰락을 향해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선량한 다수가 바른 소리를 내는 聲 총회가 되어 이제라도 聖 총회를 지켜내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가해자 고광석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자들은 치밀하고 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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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1 13:55

    【양대식 목사 칼럼27】 리더는 팁을 주는 자

    리더는 팁을 주는 자 (누가복음 6:38) 미국의 문화는 팁을 주는 문화입니다. 식당에서 식사한 후, 호텔에 머문 후 어느 정도의 팁을 줍니다. 팁을 받은 자의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리더는 팁을 주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준다고 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받기보다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직장에서 월급 주고, 직장에서의 활동 중에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되나 나를 위해 누군가가 시간내어 섬겨주면 팁을 주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모든 면에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운전하는 운전사가 교회 행사 외에 외부로 차량 운행 할 때 어느 정도의 팁을 주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나를 위해 일을 시킨 후에 약간의 팁을 주어야 합니다. 팁을 주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팁을 받으면 더 열심히 기쁘게 일하게 됩니다. 나를 위해 운전해 준다든지, 어떤 일을 해줄 때 팁을 주어야 합니다. 팁을 바라보고 무슨 일을 하는 것은 아니나 팁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는 자가 승리하고 복 받습니다. 받기만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고 주는 자는 지혜자입니다. 주는 것은 사랑과 섬김의 실천입니다. 주는 것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자신과 남을 위해 유익합니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받으면 기억하게 됩니다. 돈 버는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데 있습니다. 팁을 주는 것도 선한 일에 쓰여지는 재물입니다. 팁을 받으면 신나게 일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는 자가 되어야 하고 주고 나서 잊어야 합니다. 주는 것은 선행의 씨를 심는 것입니다. 심부름을 시킨 후 팁을 주어야 합니다. 팁을 주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요, 삶의 매력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는 것의 중요성을 모르고 받기만 합니다. 자신과 자기 가족만 위해 돈을 쓰고 남을 위해 쓰지 못하는 것은 이기심입니다. 이기적인 자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평생 주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자녀에게 유산을 미리 주지 말고, 선한 일을 위해 사용하다가 남으면 자녀에게 주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미리 주면 받은 후에 마음이 변해 부모를 배신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지혜롭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삶의 처세술입니다. 주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팁을 주면서 사는 것이 삶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리더는 팁을 주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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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4 17:30

    【북토크425】 죽을 때가 되면 연명하지 말고 죽자

    《장수 지옥》은 결론적으로 웰 다잉을 위해 웰 리빙을 실천해야 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크로와상 증후군’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을 만큼, 여성 및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은 책을 발표해온 마쓰바라 준코가, 일본의 초고령사회를 ‘장수 지옥’에 비유하면서, 연명치료의 양면성 및 재택 의료, 유료노인홈, 특별양호노인홈, 일본존엄사협회, 네덜란드 안락사협회 등 복지 현실 및 장수의 실상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수의 현실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담아냈다. 회복이 불가능하고 음식 섭취가 불가능할 때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하기 위해 연명치료를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는 리빙 윌, 더 이상 희망이 없는 환자를 본인의 희망에 따라 고통이 적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 과도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고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며 목숨을 끊는 존엄사까지 죽음을 선택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일본에서 끝을 알 수 없는 장수 인생은 그야말로 지옥이라고 한다. 초고령사회로 돌입한 지금이야말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고 겸허하게 죽음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자신의 좋은 죽음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가족을 따뜻하게 배웅하기 위해서라도 삶의 끝을 병원이나 의사에게 맡기지 말고 자기 스스로 결정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을 만나볼 수 있다.-교보문고. 장수지옥 시대가 됐다. 건강하게 살다 죽어야 한다.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치료가 아니다. 죽을 생명을 죽지 못하게 할 뿐이다. 중환자실에서 온갖 약물처방과 치료, 수술을 받다가 죽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다. 그 때를 잘 준비하다가 때가 되면 잘 떠나야겠다. 60대라면 누구나 치매가 두렵다. 나도 예외가 아니며 치매로 판단력을 잃는 것은 암 선고보다 두렵다. 이렇게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가능하다면 암으로 죽고 싶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다. 왜냐하면 암에 걸리면 대략 수명을 알 수 있어서 정신이 온전한 동안에 임종을 준비할 수 있다. 젊다면 암을 이겨낼 수도 있지만 환갑이 지나서까지 온전하지 못한 정신으로 계속 산다는 건 너무나 끔찍하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치매는 무섭지 않아.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걸?"이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이 말을 주워 담고 싶다. 여기서 확실히 말해두고 싶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나 자신을 잃는 게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내 절친은 환갑이 되기 몇 개월 전에 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병마는 본인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일상생활을 잠식해갔다. 친구는 어느 날 허리가 아파서 구급차에 실려 가 병원에 입원했다. 이메일로 압박골절인 듯하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얼마 후 휴대전화로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가족에게 연락했더니 말기 암 판정으로 시(p. 28)한부 진단을 받았고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은퇴하면 같이 놀러 다니다가 노후에는 함께 살자" 고 할 정도로 친한 친구였는데, 소식을 듣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불과 얼마 전에 같이 밥도 먹었는데, 그게 마지막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친구라 본인이 가장 허무하겠지만, 너무 좋은 친구였기에 이렇게 황망히 떠나다니 신이 원망스러웠다.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 한동안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70세까지 산 지금 그 친구를 생각하면, 환갑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오래 고생하지 않고 죽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 마음이 복잡하다(p. 29). 서구권에는 없는 위루관 수술 일본에서는 위루관 수술이 표준적인 조치로 인식되지만 서구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잘 하지 않는 수술이 다. 2015년에 네덜란드로 고령자 주택 등을 시찰하러 갔을 때 그곳에는 '연명치료'라는 개념조차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식도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일시적으로 위루관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회복을 위한 일시적인 조치이며 고령자의 연명을 위해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네덜란드에서 위루관 수술을 비롯한 연명치료가 일반적이지 않은 이유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고방식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다. 서구인은 일본인과 다르게 어릴 때부터 생명과 죽음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자신만의 사생관이 명확하다. 일본인은 예전부터 죽음을 두려워하며 터부시해왔고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꺼려하며 애써 외면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는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가족의 죽음에 대해 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부모가 위독하면 '살려주세요' 라고 의사에게 애원한다. 연명치료가 당사자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는(p. 51) 생각하지 않고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가족으로서의 감정만 주장한다. 그리고 살리는 일이 애정이라고 착각한다. 위루관 수술이 만연한 배경에는 의사나 병원에도 문제가 있지만 가족들의 바람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좀 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가족이 무지하기 때문이다. 연명치료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이다. 일본인은 노인이 되면 침대 생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북유럽의 노인들에게는 침대 생활이 존재하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다른 걸까? 물론 세상에는 훌륭한 병원도 있고 존경할 만한 의사도 많다. 그렇다고 무슨 일이든 의사에게 맡기는 건 문제가 있다. 고령자라면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 문에 연명치료에 대해서는 반드시 생각해둬야 한다. 그렇 지 않으면 자신도 가족도 불행해진다. 건강할 때 올바른 지식을 익혀둬야 나중에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킬 수 있다. 자녀들 또한 부모를 사랑한다면 "살려주세요"라며 의사의 팔을 붙들지 말고 올바른 지식을 갖추도록 하자. 앞서 말한 것처럼 유럽에서는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p. 52)할 수 없는 고령자에게 위루관 수술을 하지 않는다. ‘사람이 입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면 죽을 때가 되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죽게 해주는 일'이 그들의 문화이고, 그런 가치관이 생활 속에 녹아 있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게 의사를 맹신하는 일본과 크게 다른 점이다. 다시 말해 일본인의 대부분은 사생관이 없기 때문에 의사라는 전문가에게 의존한다. 죽음에 이른 사람을 자연스럽게 죽게 둘 것인가? 아니면 연명치료로 죽지 않게 할 것인가? 당신이 건강한 바로 지금 연명치료에 대해 확실히 공부해두자(p. 53). 여담이지만 장의사에 따르면 연명치료를 받다가 죽은 사람은 자연사한 사람보다 무겁다고 한다. 연명치료로 인해 몸속에 수액이나 영양분 등 수분이 차기 때문이다. 또 연명치료를 받은 주검은 얼굴 표정도 험악해서 가족이 봐도 놀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정성스럽게 화장을 해야 한다고 한다. 장의사는 시신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마지막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반면 자연사를 하면 시신의 얼굴도 온화한 표정이라고 한다(p. 57). 연명치료란 무엇인가? 대개 ‘연명치료’라고 하면 ‘인공호흡기’, '위루관' 등이 먼저 떠오른다. 연명치료란 '근본적인 치료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임종기 환자가 생명을 유지하고 연명하도록 하는 치료(일본대백과전서)를 말한다. 따라서 실제 연명치료에는 다양한 의료 처치가 포함된다. • 연명치료 방법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사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다들 연명치료가 무엇인지 재대로 알고 거부하는 걸까? 연명치료와 관련된 의료 처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p. 76). 연명치료는 주로 다음과 같은 처치를 포함한다. ① 심폐소생 심장이나 호흡이 정지했을 때의 치료 수단. 심장 마사지, 전기 쇼크, 기관내 삽관 등이 있다. 뼈가 약한 고령자에게 심장 마사지는 갈비뼈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한번 심장이 멈추면 다시 뛰게 해도 뇌사나 식물인간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② 기관절개 기도가 혀에 막혀 질식 상태거나 뇌사 상태일 때 목에 구멍을 뚫는 처치. ③ 인공호흡기 자가호흡이 불안정할 때 호흡을 돕는 장치. ④ 강제 인공영양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을 때 강제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말하며 비위관, 위루관, 중심정맥영양 등이 있다. 튜브 삽입에 따른 불쾌감을 비롯해 회복 및(p. 77) 생활의 질(qualty of ife)을 고려해야 한다. ⑤ 수분 보급 입으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 상태에 이르므로 손이나 다리의 정맥에 수액 주사를 처치한다. 방법으로는 말초정맥수액, 대량피하주사 등이 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약하기 때문에 주사 놓을 곳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대량피하주사의 경우 수액의 속도가 빠르면 통증을 유발하므로 가능한 한 속도를 줄여야 한다. ⑥ 인공투석 신장이 기능하지 않을 때 신장을 대신해 혈액을 정화하는 의료 행위로, 단시간에 체내 환경이 급변하므로 고령자에게는 큰 부담이다. 일단 한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⑦ 수혈 피를 토하거나 혈변 증상이 있을 때는 수혈이 필요하다. 하지만 위나 장의 말기 암은 지혈이 어려워서 결국 의미 없는 수혈을 반복해야 한다(p. 78). ⑧ 강력한 항생제 사용 오연성 폐렴이 반복되어 일반적인 항생제로 처치가 안 될 때 한층 강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 장점과 단점 연명치료의 장점은 문자 그대로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 고통을 수반한다. 그럼에도 완치할 수 없으므로 이전처럼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 또 연명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면 사망할 수 있으므로 도중에 제거할 수 없다. 또 연명 치료로 오래 살면 살수록 의료비 부담이 커진다. 삶을 어떻게 마감할지는 오롯이 본인 혼자서 결정해야 한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건강할 때 충분히 생각해 두어야 한다(p. 79). 개인적으로는 고독사야말로 이상적인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죽음이 일상생활의 연장선상에 있기(p. 133) 때문이다. 고독사는 죽음의 공포를 의식하지 않고 생활 하다가 홀연히 저세상으로 떠날 수 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죽음인 것이다. 게다가 쓰러져도 구급차를 부를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 이런 죽음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죽음이 아닐까? 지금도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텐데, 죽음이야말로 혼자 맞는 게 이상적이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나는 조용히 떠나고 싶다. 병원으로 실려 가서 온갖 검사와 치료를 받다가 고생하며 떠날까 봐 두렵다(p. 134).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인지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테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잘 죽고 싶다면 잘 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 신의 영역인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에 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 서로 으르렁거리는 가정(p. 195)에서 자란 사람, 독신이지만 친구가 많은 사람, 독신은 아니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사람,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 지나치는 사람, 도움이 필요할 때 곧장 달려와 주는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사람, 노인을 보면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등 사람은 정말 로 다양하다. 삶이 평범하더라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지금을 즐기자(p.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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