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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제110회기 제1차 총회정책협의회가 11월 12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에서 모였다. 장봉생 총회장이 “각 부서의 계획을 규합해 일정 조정, 협업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전체의 몫을 키우고자 한다. 총회 전체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파트가 협업하고 같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부서가 독주하고 인정 받을려고 하지 않고 정책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이후 기독신문에 발표해 큰 그림을 보여줄려고 한다. 내년 신년회, 봄 등에 다시 정책협의회로 모여 점검하고 함께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함께 모여 정책을 말하고 논의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정책총회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가 마 26:46을 봉독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다. 총회장으로서 들뜨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봉생 총회장이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소를 옮겨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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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김용대 목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광신대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런데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영광대교회 담임목사직과 110회 총회 서기직이다. 겸직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대 목사가 속한 노회나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만류하고 있다.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 세 가지를 겸직하면 안 되겠느냐는 황당한 제안도 들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혹시 김 목사가 총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총회 임원회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다. 서기를 새로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서기가 서기직을 대행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김 목사는 110회 총회에서 서만종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 현장 선거를 통한 서기 선출을 통해 쉽게(?) 서기직을 맡았는데 결국 중도 사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미 이 상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저앉아버리면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딴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을 것이다. 담임목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미 손상을 입었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직, 총회 서기직, 광신대학 총장직. 이 중에서 김용대 목사는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빠른 결단이 그나마 파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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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해단식이,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9월 30일 낮 12시 반포 채빛 퀴진에서 열렸다. 장봉생 총회장은 총준위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고 이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며 “총준위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무난히 총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총준위원장님 말씀처럼 총준위가 이제는 조용히 물러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해단식은 총준위 서기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정영교 부총회장이 기도하고 총준위 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그동안 수고한 총준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는 조용히 물러나고 장봉생 총회장께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준위 총무 김미열 목사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케익 축하 시간을 인도했다. 이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장봉생 총회장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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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 개최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최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둘째 시간인 9월 26일 오전 10시에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강의 1은 증경총회장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다. 첫째, 성경과 기도의 복이 있었다. 복음보다 먼저 번역된 성경이 들어왔다. 유례없는 기도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둘째 선교 정책의 복이 있었다. 의료 선교, 교육 선교가 사회를 변화시켰다. 셋째, 사람의 복이 있었다. 선교사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적 부흥운동을 전했고, 학문적 탁월성과 인격적 신실함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넷째, 섭리적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진리를 보존하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 신학적 일치가 쉽지 않다. 행사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서구지향적인 면도 있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첫째, 아시아 발(發) 세계 교회 연대가 필요하다. 세계 인구 60%가 아시아에 있다. 둘째, 개혁주의 연대가 필요하다. 성경의 절대 권위, 신앙고백의 일치, 신앙과 공적 책임, 국제적 연대의 역사적 증거 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역사적 모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으나 열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가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개혁주의신앙은 복음주의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예정론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포괄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주되심을 가르친다. 그러면 개혁주의는 한국 장로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직 성경 사상의 고취, 정통 부수주의 신학의 확립,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신앙의 토대가 됐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주의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되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회의 주제를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로 정한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준비위 총무 안인섭 교수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 나성균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오찬을 나누고 폐회했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취지문(초안) • 서언 •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고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믿으며, 오늘 우리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도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정체성을 되새기며, 진리의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만남이 일회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선교적 역사 속에서 형성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한다. • 우리의 고백 • 1. 우리 신앙의 토대는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 권위임을 분명히 고백한다. 2.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다. 3.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부활은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과 화해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임을 믿으며, 그 중심에 복음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한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교통과 사역 안에서 하나 됨과 거룩함을 소명으로 받았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지녔으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향한 공동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를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 창조 질서의 회복뿐 아니라, 성경적 삶을 지향하는 장으로 삼아 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6.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전쟁의 불안, 생태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감이 팽배한 이때,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세계 시민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 있는 소명을 깊이 새긴다. 7.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종말론적 소망 가운데 완성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신실한 증인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 결의 및 다짐 • 이에 본 대회에 모인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기도와 교제, 개혁신학에 근거한 교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곳 서울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과제에 능동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기 위하여 개혁주의적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끊임 없이 교류하며 동역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 길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 주여 우리로 하나님의 성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26일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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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제110회 총회 마지막 시간에 임원회로 넘기기로 한 6건의 긴급동의안이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다룰 수 없게 됐다. 리폼드뉴스는 이에 대한 법리적 견해를 밝혔다. 본 기자는 리폼드뉴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첨언하고자 한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긴급동의안을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의코자 할 때 그리고 결의 후 여러 총대들이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무시됐다. 추후 이들에게 무슨 발언을 할려고 했느냐 묻자 ”본회에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은 무효라는 발언을 할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일부 총대들은 알고 있었던 이 법을 총회장이나 서기, 임원 등은 알지 못했거나 무시하고, 상정도 없이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절차 위반으로 6개의 긴급동의안은 다루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임원회가 무리하게 이것을 다루면 법적 분쟁을 각오해야 한다. 사족으로, 한 총대 선배는 아는 분이 긴급동의안에 대해 서명해 달라고해서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응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내용도 모르고 친분에 의해 서명한 것을 자책하며 명단에서 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괴로워했다. 긴급동의안에 서명을 구할 때 뭔 내용인지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서명자도 물어야한다. 동의하기 힘든 안건은 양해를 구하고 거절해야 한다. 내가 무심코 동의 서명하면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못에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관련 기사 링크: [제110회 총회29] 당석 제안 안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아 https://www.reformednews.co.kr/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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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는 왜 정년 연장에 찬성했나?
매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가 끝나면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때 늘 나오는 것이 정년연장 반대이다. 올해는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하나: 우리는 항존직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우리 교단은 헌법에 항존직 정년을 70세로 명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AI시대에 걸맞게 젊고 열정이 있는 목회자가 더욱 필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도 여전히 올라온 정년 연장 건에 대해 특이하게도 장로 둘 만 찬반 발언하고 바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부결시켰다. 이전에는 주로 목사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장로들만 찬반 발언했고, 또한 더 특이하게도 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가 찬성 발언을 했다. 오광춘 명예회장이 전장연의 결의서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것도 일반 회원도 아니고 전장연 명예회장이 결의문과 반대되는 주장을 공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정년 연장을 바라는 목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인가? 요즘들어 호남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몸과 발언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의도로 찬성 발언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뭔가 이상하게 다뤄진 정년 연장 안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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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 제110회기 제1차 총회정책협의회가 11월 12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에서 모였다. 장봉생 총회장이 “각 부서의 계획을 규합해 일정 조정, 협업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전체의 몫을 키우고자 한다. 총회 전체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 파트가 협업하고 같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한 부서가 독주하고 인정 받을려고 하지 않고 정책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이후 기독신문에 발표해 큰 그림을 보여줄려고 한다. 내년 신년회, 봄 등에 다시 정책협의회로 모여 점검하고 함께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 함께 모여 정책을 말하고 논의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정책총회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예배는 서기 김용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가 마 26:46을 봉독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하셨다. 총회장으로서 들뜨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봉생 총회장이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소를 옮겨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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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총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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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 김용대 목사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광신대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런데 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영광대교회 담임목사직과 110회 총회 서기직이다. 겸직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대 목사가 속한 노회나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직 사임을 만류하고 있다. 노회에서나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이 세 가지를 겸직하면 안 되겠느냐는 황당한 제안도 들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혹시 김 목사가 총장으로 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총회 임원회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한다. 서기를 새로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서기가 서기직을 대행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김 목사는 110회 총회에서 서만종 목사의 서기 후보 탈락, 현장 선거를 통한 서기 선출을 통해 쉽게(?) 서기직을 맡았는데 결국 중도 사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이미 이 상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저앉아버리면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딴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이미 마음에 상처받았을 것이다. 담임목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미 손상을 입었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직, 총회 서기직, 광신대학 총장직. 이 중에서 김용대 목사는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빠른 결단이 그나마 파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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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목사의 행복한 고민? 총회의 난감함?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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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해단식이, 장봉생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9월 30일 낮 12시 반포 채빛 퀴진에서 열렸다. 장봉생 총회장은 총준위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고 이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며 “총준위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무난히 총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 총준위원장님 말씀처럼 총준위가 이제는 조용히 물러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는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해단식은 총준위 서기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정영교 부총회장이 기도하고 총준위 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그동안 수고한 총준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는 조용히 물러나고 장봉생 총회장께서 임원들과 함께 110회 총회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준위 총무 김미열 목사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케익 축하 시간을 인도했다. 이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장봉생 총회장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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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준위 조용히 물러나며 해단식, 이제는 총회 임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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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 개최
-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주최한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포럼이 둘째 시간인 9월 26일 오전 10시에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준비위 총무 이국진 목사의 사회로 김홍석 목사가 개회 기도했다. 강의 1은 증경총회장 ·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으나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다. 첫째, 성경과 기도의 복이 있었다. 복음보다 먼저 번역된 성경이 들어왔다. 유례없는 기도에 대한 헌신이 있었다. 둘째 선교 정책의 복이 있었다. 의료 선교, 교육 선교가 사회를 변화시켰다. 셋째, 사람의 복이 있었다. 선교사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적 부흥운동을 전했고, 학문적 탁월성과 인격적 신실함으로 한국교회를 세웠다. 넷째, 섭리적 시련과 도전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첫째, 세계 선교에 대한 헌신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복음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거룩한 연대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2는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유산과 미래; 글로벌 연대를 향한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의 신학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진리를 보존하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 신학적 일치가 쉽지 않다. 행사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서구지향적인 면도 있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첫째, 아시아 발(發) 세계 교회 연대가 필요하다. 세계 인구 60%가 아시아에 있다. 둘째, 개혁주의 연대가 필요하다. 성경의 절대 권위, 신앙고백의 일치, 신앙과 공적 책임, 국제적 연대의 역사적 증거 등이 있다. 셋째,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역사적 모델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작으나 열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의했다. 강의 3은 준비위원장 신종철 목사가 ‘개혁주의와 함께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개혁주의신앙은 복음주의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예정론이다. 개혁주의 신앙은 포괄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주되심을 가르친다. 그러면 개혁주의는 한국 장로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직 성경 사상의 고취, 정통 부수주의 신학의 확립, 신사참배 거부와 순교 신앙의 토대가 됐다.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주의자들이 남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속에서 전파되고 지켜지며 더욱 부흥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대회의 주제를 ‘개혁주의와 함께 하는 세계교회’로 정한 것이다.”라고 강의했다. 준비위 총무 안인섭 교수가 ‘서울 개혁주의 네트워크’ 조직 후 나성균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오찬을 나누고 폐회했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취지문(초안) • 서언 •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고 주권적으로 섭리하심을 믿으며, 오늘 우리는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로 이 자리에 모였다. 급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도전 속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 정체성을 되새기며, 진리의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 만남이 일회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선교적 역사 속에서 형성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한다. • 우리의 고백 • 1. 우리 신앙의 토대는 오직 성경이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은 정확무오하고 신앙과 행위의 유일무이한 최종 권위임을 분명히 고백한다. 2.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의 창조, 성자의 구속,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는다. 3.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 부활은 인류의 구원과 하나님과 화해를 완성하신 하나님의 궁극적 계시임을 믿으며, 그 중심에 복음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한다.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교통과 사역 안에서 하나 됨과 거룩함을 소명으로 받았다.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지녔으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 진리와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향한 공동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사회를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 창조 질서의 회복뿐 아니라, 성경적 삶을 지향하는 장으로 삼아 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6.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전쟁의 불안, 생태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소외감이 팽배한 이때,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세계 시민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 있는 소명을 깊이 새긴다. 7.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면서, 종말론적 소망 가운데 완성될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신실한 증인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 결의 및 다짐 • 이에 본 대회에 모인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들은 지속적인 기도와 교제, 개혁신학에 근거한 교회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이곳 서울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과제에 능동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하기 위하여 개혁주의적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함께' 끊임 없이 교류하며 동역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 길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 주여 우리로 하나님의 성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26일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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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 제110회 총회 마지막 시간에 임원회로 넘기기로 한 6건의 긴급동의안이 상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다룰 수 없게 됐다. 리폼드뉴스는 이에 대한 법리적 견해를 밝혔다. 본 기자는 리폼드뉴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첨언하고자 한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 긴급동의안을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의코자 할 때 그리고 결의 후 여러 총대들이 발언권을 요구했으나 무시됐다. 추후 이들에게 무슨 발언을 할려고 했느냐 묻자 ”본회에 상정되지 않은 긴급동의안은 무효라는 발언을 할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일부 총대들은 알고 있었던 이 법을 총회장이나 서기, 임원 등은 알지 못했거나 무시하고, 상정도 없이 임원회에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절차 위반으로 6개의 긴급동의안은 다루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만약 임원회가 무리하게 이것을 다루면 법적 분쟁을 각오해야 한다. 사족으로, 한 총대 선배는 아는 분이 긴급동의안에 대해 서명해 달라고해서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응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내용도 모르고 친분에 의해 서명한 것을 자책하며 명단에서 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한숨을 쉬며 괴로워했다. 긴급동의안에 서명을 구할 때 뭔 내용인지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서명자도 물어야한다. 동의하기 힘든 안건은 양해를 구하고 거절해야 한다. 내가 무심코 동의 서명하면 누군가는 그로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못에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관련 기사 링크: [제110회 총회29] 당석 제안 안건 본회에 상정되지 않아 https://www.reformednews.co.kr/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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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동의안 본회 상정 안되 무효…다루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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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는 왜 정년 연장에 찬성했나?
- 매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가 끝나면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때 늘 나오는 것이 정년연장 반대이다. 올해는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하나: 우리는 항존직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우리 교단은 헌법에 항존직 정년을 70세로 명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AI시대에 걸맞게 젊고 열정이 있는 목회자가 더욱 필요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년 연장을 적극 반대한다. 그런데 올해 총회에도 여전히 올라온 정년 연장 건에 대해 특이하게도 장로 둘 만 찬반 발언하고 바로 전자투표를 실시해 부결시켰다. 이전에는 주로 목사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장로들만 찬반 발언했고, 또한 더 특이하게도 전장연 명예회장 오광춘 장로가 찬성 발언을 했다. 오광춘 명예회장이 전장연의 결의서 내용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것도 일반 회원도 아니고 전장연 명예회장이 결의문과 반대되는 주장을 공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정년 연장을 바라는 목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인가? 요즘들어 호남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에 몸과 발언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의도로 찬성 발언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뭔가 이상하게 다뤄진 정년 연장 안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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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판국 이진 담임목사에 대한 판결, 모두 환부 처리
- 제110회 총회 삼일 째 오전 특별재판국의 북일교회 담임 이 진 목사에 대한 보고에 대해 총대들은 모두 환부 처리했다. 이후 이 사건은 다시 재판국으로 돌아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이 진 담임목사 측이 주도권을 잡고 교회 문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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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총회장은 110회 총회를 출범시킨 공로자
- 많은 소란과 대립 가운데 총회 이틀째에서야 110회 총회가 구성되어 출범했다. 이 일에 가장 큰 역할을 김종혁 총회장이 했다. 과연 110회 총회가 개회나 할 수 있을지? 개회해도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끝까지 총회를 진행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견해가 있었다. 여기에 충현교회의 곤란한 입장이 더해져 암울하게 총회를 개회했다. 본 기자는 110회 총회를 출범시키는 것이 현 임원들의 마지막 할 일임을 지적했었다. 총회가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계주에서 배턴을 제대로 주고받아야 하듯 전 회기는 새 회기를 출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아무런 갈등이 없다면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총회 첫날 정상적으로 선거를 하면 새로운 임원단이 구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호남 측의 난동으로 인해 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틀째 저녁에서야 110회 임원단이 구성되고 신구 임원 교체했다. 드디어 장봉생 목사가 총회장으로 고퇴를 전달받게 됐다. 이 모든 일에 김종혁 총회장의 눈물과 수고와 인내가 있었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이에 감사하고 있다. 김종혁 총회장은 큰 대과 없이 총회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총회장의 리스크는 총회의 리스크인데 그 면에서도 리스크 없이 한 회기를 끝냈다. 그의 온유한 성품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기자 출입이 금지되어 교회 카페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김종혁 총회장이 회의를 능수능란하게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면서 감탄했다. 역시 총회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며 총회장이기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봤다. 110회 총회를 만들어내는 산고를 겪으며 김종혁 총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처음보다 끝이 아름다운 퇴장이다. 공로패를 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마침내 110회 총회를 탄생시키고 출범시킨 김종혁 총회장의 공로에 감사하고 칭찬하며 위로한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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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총회장은 110회 총회를 출범시킨 공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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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목사의 야유받은 사과 흉내와 도넘은 선관위 비난
- 장봉생 총회장은 왜 직무를 시작하면서 박병호 목사에게 발언하도록 했는가? 그리고 왜 박병호 목사는 사과를 가장한 선관위 비난을 했는가? 박병호 목사는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거기서 그쳤으면 사과의 진정성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발언은 선관위에 대한 비난이었다. 선관위가 고광석 목사에게 후보 탈락한 이유서를 보내면서 법적인 조항을 적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고광석 목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다 못한 말의 2탄 이었다. 이런 발언이 계속되자, 총대들은 야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봉생 목사는 “다른 의도는 없다. 하소연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이로 인해서 마음 아프신 분들이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기자는 이전 기사에서 장봉생 목사에게 물었었다. “전 지역의 총회장인가? 아니면 호남 지역의 총회장인가?” 다시 이 질문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선관위는 정당한 절차를 따라 후보를 탈락시켰다. 그런데 왜 박병호 목사는 사과를 가장하고 선관위를 공개 비난하는가? 아직도 탈락한 후보에 대한 미련이 있는가? 조항이 빠진 것이 무슨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그것을 언급하는가? 그리고 장봉생 목사는 왜 야유하는 총대들을 나무라고 박병호 목사를 두둔하는가? 이것이 총회장 업무를 시작하면서 할 일인가? 과격한 호남 사람들 때문에 다른 선량한 총대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보았는가? 총회 임원 후보들은 정견 발표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선관위는 감금을 당했다. 그리고 총회 개회한 월요일에 다 끝나야 했을 선거가 화요일 저녁에 끝났다. 이 모두 과격한 호남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사태이다. 그러면 이 일을 벌인 모든 주동자가 다 나와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했다. 그런데 왜 박병호 목사는 이런 사과는 하지 않고 여전히 선관위를 공개 비난하고, 장봉생 목사는 이를 방관하고 두둔했는가? 자기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상대방을 비난하는 박병호 목사에 대해 분개한다. 그리고 이를 두둔하는 장봉생 목사에 대해서 계속 실망하는 중이다. 도대체 어디까지 실망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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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철 · 김용대, 누가 110회 총회 서기가 되어야 하는가?
- 호남지역 출신 서만종 목사가 서기 후보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제 새롭게 서기를 뽑아야 한다. 중부지역에서는 대전노회 신종철 목사, 호남지역에서는 전라노회 김용대 목사가 추천됐다. 신종철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다양하게 총회를 섬기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든 사람과 척지지 않고 원만하게 지내며 화평을 추구하는 평화주의자다. 김용대 목사는 조선대학교 철학과, 개혁신학연구원 신학연구과를 졸업했다. 그는 요즘 WEA 반대 선봉에 서있다. 우리 교단은 WEA에 대해 교류 단절 등을 하고 있지 않다. 총회적으로도 굳이 적대시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런데 올해 서울총회에 대해 광신대 등이 적극 반대하고 있다. 이 일에 김용대 목사가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광춘 장로가 김용대 목사가 시무하는 영광대교회의 시무 장로로 있다. 오 장로는 고광석 후보를 위해 총대를 맨 듯 한때 오정호 목사의 총준위에도 있었는데 금번 선거에서 오정호 목사와 극한 대립을 보이기도 해 많은 우려를 사고 있다. 총회 서기란 누구인가? 총회장을 잘 보필하는 역할을 하는 자이다. 자기 주장 없이 총회가 원만하게 돌아가도록 조정자요, 화합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신종철, 김용대 목사 중 누가 과연 이런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는가? 순간의 선택이 총회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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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철 · 김용대, 누가 110회 총회 서기가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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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생 목사 총회장 · 정영교 목사 부총회장 당선
- 진통 끝에 제110회 총회장과 부총회장이 탄생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오랜 시간 목사 부총회장 문제로 대화를 이끌어 오다 결국 “법대로”할 것을 밝히고 오정호 선관위원장에게 선거를 진행하도록 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앞자리를 차지한 호남 측 총대들이 플랭카드를 들고 ‘선관위를 해체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거 진행을 방해했지만 단독 후보들의 당선을 상정했다. 이로서 장봉생 목사가 총회장으로, 정영교 목사가 부총회장으로, 홍석환 장로가 장로 부총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후 김종혁 총회장은 목사 면직으로 서기 탈락된 서만종을 대신할 서기 후보를 위해 중부 · 호남 지역 실행위원들을 모아 논의키로 하고 오후 회무 처리 때까지 정회를 선언했다. 그동안 호남 측은 난동과 소란으로 계속해서 탈락된 자기 측 고광석 후보를 경선에 붙이고자 했으나 오정호 선관위원장은 분명하게 이를 거부했고, 또한 김종혁 총회장도 법대로의 길을 선택함으로 소란 가운데 일사천리로 당사자들의 당선을 상정하고 공포했다. 이에 대해 호남 측이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나 대부분의 총대들이 이 결정을 따르고 있어 뒤집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기승 목사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나선 고광석 목사는 7000만원 뇌물수수건으로 호남 정치의 구심력이 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본인 문제로 낙마한 것이다. 반면 정영교 목사는 상대 측의 많은 공격에도 불구하고 본인 자신의 문제는 없었다. 노회 당회수 문제, 노회간 지역경계문제, 백석 측 목사의 특별편목 과정 등 외부적인 문제로 공격을 당했으나 잘 방어해 단독 후보로 부총회장이 되었다. 앞으로 1년간 부총회장으로서 차기 총회장으로 어떻게 준비될지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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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생 목사 총회장 · 정영교 목사 부총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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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단에서 난동한 동광주노회 박00, 총회 출입 금지
- 첫날 저녁 김종혁 총회장이 사회하는 충현교회 강단에 올라 난동을 부린 동광주노회 박00 목사가 결국 출입 제한됐다. 당시 김종혁 총회장은 그에게 “퇴장”을 명했고, 결국 둘째날부터 박00 목사는 출입 제한됐으며, 동광주노회에 대해서는 내년, 후년 2년간 총대권이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난동자 처리에 대한 총회 규정은 다음과 같다. 총회규칙 제 7장 집회 제 25조 회원권 제한 2. 총회 총대나 해노회원 및 관계자가 총회 석상, 총회본부나 지교회 주변에서 시위하거나 소란을 피우면 관련자 소속 노회에 총대권을 2년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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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단에서 난동한 동광주노회 박00, 총회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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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측에 몰수패를 적용하라!
- 어제 오후 드디어 호남 측 박00 목사가 충현교회 강단에 난입했다. 김종혁 총회장이 남경기노회 천서 문제를 위해 찬반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였다. 상의를 탈의한 박00 목사는 흠석 사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김종혁 총회장에게 “나도 당회장이요. 나 이렇게 안 해! 왜 총대를 무시해”라며 고함을 치며 거칠게 항의했다. 어이가 없다. 목사 총대 중에 당회장 아닌 사람이 어디 있는가? 지금 김종혁 총회장이 당회를 하고 있는가? 총회장으로서 총회를 사회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 일개 교회의 당회장 직과 전 교단의 대표 총회장 직을 동급으로 보는가? 하긴 박00 목사는 당회장과 총회장을 동급으로 보니까 저렇게 강단에 무단으로 올라 총회장과 맞짱을 뜬 것이다. 있을 수 없는 만행이요, 폭력이다. 그런데 박00 목사의 이러한 행태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번 고광석 목사 건을 선관위가 총회회관에서 심사할 때 항의하러 올라온 천안중부교회 교인들과도 충돌했었다. 이때 이 장면을 취재 중이던 본 기자도 폭행하려고 했다. 박00 목사의 눈은 정상인 상태가 아니었다. 이후 총회 임원 정견 발표 때도 박00 목사는 강단에 나가 오정호 선관위원장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그러더니 어제 공회 중에도 그렇게 했다. 왜 이렇게 박00 목사는 난폭한가? 그에 대한 처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 김종혁 총회장은 박00 목사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박00 목사는 오늘부터 총회장 출입 금지이다. 출입 명찰을 회수해야 한다. 아울러 내년, 후년 2년간 박00 목사가 속한 동광주노회는 총대권을 제한 받아 총회 참석 불가하다. 총회 이틀째인 오늘은 더 과격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호남 측 단톡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총회는 법은 실종되고 짜여진 각본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위한 행위를 한 서기의해 보고 된 천서위원회 서기 보고는 총회장이 무엇이 두려워 막고 있는지 총회에서 또다시 1,000만 원짜리 게이트가 터져다 이런 불의 행한 서기를 그냥 둔다는 것 있을 수 없다. 오늘 아침 8시 충현교회 마당으로 호남지역 총대들 긴급 모임 참석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노회 총대들과 참석 바랍니다. 그동안 호남 측이 기대했던 총대들의 민심은 호남 측의 것이 아니었다. 3분의 2가 호남 측을 반대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모여서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가? 본 기자는 이들에게 몰수패를 제안한다. 몰수패는 스포츠 경기에서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거나 경기 진행에 큰 차질을 준 팀에게 심판의 재량으로 한쪽 팀의 패배를 강제로 선언하는 것이다. 모든 총대와 노회는 총회 규칙 안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를 개회하면서 김종혁 총회장은 충현교회의 요구대로 소란이 벌어지면 총회를 중단하고 쫓겨나야 하는 상황에 대해 자괴감을 표현했다. 총회를 사회하면서 얼마나 마음 졸이고 있겠는가? 그래서 모든 총대에게 차분하고 질서 있는 회의를 부탁했다. 그런데도 호남 측은 아랑곳하지 않고 소란을 피웠다. 웃통을 벗어 던지고 강대상에 난입했다. 그리고 전 총회원을 대표하는 김종혁 총회장에게 막말했다. 오늘도 그런 일이 안 일어나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만약 호남 측이 또다시 있을 수 없는 소란을 재연한다면 그들에게 몰수패를 줘야 한다. 그들의 의견을 무시해야 한다. 회의를 소란하게 만든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극한의 대립을 조성하고 총회를 파행으로 이끌려는 저들에게 결코 선량한 나머지 총대들이 휘둘려서는 안 된다. 호남 측의 자제와 비호남 측의 견제 그리고 총회장의 단호함이 있어야 이틀째 총회도 간신히 진행될 것이다. 호남 측은 몰수패를 각오하고 난동을 부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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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기노회 최본우 목사, 타교회 공동의회 주재해 타교단으로 매각
- 총회 첫날 오후, 저녁까지 남경기노회 천서 문제로 찬반 의견이 오갔다. 이때 남경기노회 천서를 찬성하는 시화산노회 김종수 목사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남경기노회가 18 당회밖에 안 된다고 주장하는 최본우 목사의 전횡에 대해 말하며 이런 자의 발언을 믿고 총회가 이렇게 흔들려서야 되겠는가 반문했다. 발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남경기노회는 노회에서 보고한 22 당회가 맞는가? 최 모 목사의 주장처럼 18 당회가 맞는가? 시화산노회는 4월 정기노회에서 정년이 된 목사 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했다. 그런데 한 달이 안 되어 최 모 목사가 공동의회를 주재해 백석 측 여자 목사에게 교회를 매각했다. 이는 모 언론에서 다뤘고, 이 상황에 대해서는 천서위원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법, 상식, 교단의 정체성도 없는 최 모 목사의 말을 듣고 교단이 흔들려서야 되겠는가? 최본우 목사는 자칭 “남경기노회 비상대책 위원회”를 만들어 본인 노회와 부총회장 후보 정영교 목사를 음해했다. 그는 남경기노회가 18 당회라고 주장했으나 남경기노회 측은 22 당회가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영교 목사가 시무하는 양문교회가 백석 교단 목사를 청빙하며 편목 과정을 했는데 서류를 절차에 맞게 처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경기노회 측은 교회 형편에 맞게 행정적 지원을 한 것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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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기노회 최본우 목사, 타교회 공동의회 주재해 타교단으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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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들에게 맡기자!”....3분의 2가 남경기노회편, 이제는?
- 호남 측과 몇몇 언론, 일부 총회 임원들이 주문처럼 한 말이 있었다. “총대들에게 맡기자” 선관위가 기준을 갖고 후보를 검증하고서 두 명의 후보를 탈락시켰다. 그러자 이들은 “총대들에게 맡기자”라고 외쳤다. 그러면 후보를 검증하는 선관위는 왜 필요한가? 모든 후보를 검증하지 말고 다 올려 총회 때 총대들이 투표하면 되는 것 아닌가? 김종혁 총회장이 첫날 총회를 잘 진행했다. 천서 문제에 걸려있는 몇 노회에 대한 의견을 묻고 총대들의 다수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감한 남경기노회 천서 문제를 다뤘다. 이때도 양측의 견해를 충분히 듣고 기립 투표로 결국 3분의 2를 얻어 천서가 결정됐다. “총대들에게 맡기자”라고 주장한 측들은 무언가 자신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 외 4개 지역-서울, 서북, 중부, 영남-이 호남 측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참으로 대단한 착각이 아닐 수 없다. 호남인들 단톡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다. 호남인들에게 묻습니다. 총회 기득권 카르텔세력이 호남과 호남지역 지도자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총회를 장악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피해망상이다. 어느 총회 기득권 카르텔 세력이 호남을 배제하고 총회를 장악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가? 이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 탈락한 두 후보는 다 개인적인 하자가 있어 그렇게 된 것이다. 호남 측과 몇몇 언론, 일부 총회 임원들이 자기편일 것이라고 의지했던 총대들은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3분의 2가 반대편에 있다. 이것이 바로 민심이다. 호남 측은 더 이상 총대들의 민심을 거스르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총회 일정을 방해하지 말기 바란다.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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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300명 동원합시다”..‘이 판을 깨자’는 호남 측
- 호남 측의 반 총회 행위가 선을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를 사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 단톡에 보면 총회 진행을 방해하기 위한 모의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부탁드립니다 법이요 하고 나가면 모두다 법이요 하고 모두다. 함께 나와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7시에 시작합니다 모여주십시요 오늘은 탄핵무효 외칠 때 참여 인원이 너무 적었어요 정견발표 때 보다 적어요 내일은 300명 동원합시다 개회 첫날 천서 문제로 긴 시간이 걸렸다. 김종혁 총회장은 결국 기립 투표 방식으로 3분의 2 이상을 획득한 남경기노회의 천서를 가결했다. 아마도 이때 “법이요” 하면서 발언대 앞으로 나가자고 한 것 같다. 그러나 그 인원이 별로 되지 않았다. 내부에서도 동조가 사라진 것이다. 이에 내일은 더 많이 동원하자고 말하고 있다. 내일은 총회 임원 선거가 있다. 이때 이들은 호남 측 후보로서 탈락한 고광석, 서만종 건에 대해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자와 임원 중에는 상충하는 건에 대해서는 총대들에게 맡기자고 했다. 그것이 민심이라고도 했다. 남경기노회 천서 3분의 2 이상 찬성! 보라, 이것이 총대들의 민심이다. 내일 선거에 있어서나, 탈락된 두 후보에 대해서나 이 3분의 2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총대들에게 맡기자고 주장했었고 이제 그 결과가 나왔으니 승복해야 한다. 그런데 호남 측은 절대 다수의 총대 의견을 무시하고 소리를 질러 결국 저녁 시간에 정회를 선포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겠다는 것인가? 김종혁 총회장은 강대상에 올라와 난동을 부린 동광주노회의 박00 목사에 대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 동광주노회도 향후 2년간 총대권이 제한 될 것이다. 정상적인 총회 진행을 방해하는 자들과 소속 노회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이런 제재를 가해야 한다. 그래야 질서가 잡히고 총회를 진행할 수 있다. 호남 측은 300명을 동원해서 뭘 하자는 것인가? 총대들 3분의 2는 호남 측 반대편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대세이고, 민심이다. 더 늦기 전에 호남 측은 이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호남은 고립을 자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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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300명 동원합시다”..‘이 판을 깨자’는 호남 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