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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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북한의 사회정치생명체론과 기독교 교회론의 비교』 심포지엄이 10월 31일 오후 2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있었다. 기독교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는 북한을 어떻게 이해하고 통일을 대비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심포지엄은 총신대학교 통일개발대학원,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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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하는 하광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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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하는 고려대학 남성욱 통일융합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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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하는 총신대학 박성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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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총장에게 선물 전달 

하광민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국민의례 후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이 “요즘 청년들은 통일에 큰 관심이 없다. 통일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년들을 위한 통일 과목을 개설했는데 많이 수강하고 있다. 총신대학도 통일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 박성규 총신대 총장이 “총신대는 평양에서 시작했기에 통일에 사명감으로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일성은 기독교 집안이었는데 기독교를 국가에 접목해 사이비 집단처럼 되었다고 본다. 오늘 심포지엄이 한국교회가 통일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 후 남 원장이 박 총장에게 덕소에서 재배한 참기름, 들기름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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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제1세션은 남성욱 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제1 발표는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사회정치생명체론에 나타난 북한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종교성은 종교 중에서도 기독교와 유사하다. 기독교의 구원과 영생의 사상은 주체사상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와의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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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박재은 총신대 신학과 교수 

제2 발표는 박재은 총신대 신학과 교수가 「기독교의 교회론과 기독교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 기독교의 주체성은 그리스도의 주재권이다. 바빙크는 ‘기독교회의 토대는 이스라엘 언약 공동체가 신적 법률에 따라서만 다스림 받는 국가 공동체 겸 종교 공동체로 등장하는 구약성경이다’라고 했다. 교회는 부름을 받은 공동체로 구별되어야 하며 교회에는 통일성, 거룩성, 보편성, 사도성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사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다”라고 발표했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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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민 총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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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연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 연구위원 

이어 이종민 총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와 조정연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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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석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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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제2세션은 양창석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제1 발표는 지성호 함경북도지사가 「북한 주민들에게 사회정치생명체론의 의미」란 주제로 “북한은 정치적 생명이 육체적 생명 위에 있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굶어 죽으면서도 김정일, 김정은 지도자에 대한 죄책감을 가졌다. 교회 구조가 북한과 같기에 탈북민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면에서 북한은 종교 집단과 유사하다. 북한 주민들도 더 나은 삶을 갈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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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주연종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겸임교수 

제2 발표는 주연종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겸임교수가 「북한의 사회정치생명체론과 기독교의 교회론 비교」란 주제로 “교회는 성령의 힘으로 나누고 공산주의는 무력으로 나눈다. 북한은 기독교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북한을 종교적 정체성을 내포한 집단적이고 전체주의적 속성의 공동체로 이해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와 향후 통일 과정에 있어서 참고해야 할 요소”라고 발표했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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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광민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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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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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광민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와 김혜원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하는 것을 끝으로 심지포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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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개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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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회정치생명체론과 기독교 교회론의 비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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