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에 입학한 것이 1985년이니 이제 입학한지 40년이 되었다.
기자가 아니었다면 학교에 자주 올 일이 없었을 것이다.
행사가 있어 학교에 왔다가 정문 건너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보았다.
과거 학창 시절 그곳은 식당이었다. 주로 학교급식을 먹었으나 가끔 밖에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을 일이 있었다. 비빔밥이나 라면과 같은 것이었다.
이제 40년 세월 후 그곳의 식당은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건물은 비어있다.
만감이 교차한다.
세월 앞에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진다. 이 땅의 모든 것은 무상하다.
나도 그렇게 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