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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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총준위 모임 때 단체 사진(앞줄에 장봉생 목사, 뒷줄에 이형만 목사가 보인다) 

기독신문 송상원 기자의 12월 9일 인터넷 기사는 가히 충격적이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조사 방향 튼 이형만 위원장, 말 바꾼 이리노회장

합동타임즈 전방위 조사키로 결의

“잠결” 핑계, 말 바꾼 이리노회장

선한이웃교회 선교비 차용도 조사

 

합동타임즈조사처리위원장 이형만 목사가 합동타임즈에 대해 전방위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합동타임즈의 북일교회 보도를 통한 이리노회 비방 및 명예훼손 외에, 한기승 목사 관련 보도, 고광석 목사 관련 보도, 천안중부교회 관련 보도, 선한이웃교회 선교비 5억원 차용 건까지 조사하겠다는 얘기다.

 

이형만 목사는 12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선 12월 4일 위원회 회의에 합동타임즈의 북일교회 보도 조사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4일 회의에서 합동타임즈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이형만 목사가 조사 방향을 바꾼 데에는 말을 바꿔가면서까지 힘을 실어준 이리노회장 전정식 목사가 있었다.

 

합동타임즈조사처리위원회는 12월 4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엔 총회에 합동타임즈 조사처리 헌의안을 청원한 이리노회 노회장 전정식 목사를 비롯한 노회원 4인이 출석했다. 위원회는 전정식 노회장과 노회원들로부터 북일교회 분쟁 배경과 합동타임즈가 북일교회 보도를 통해 이리노회와 노회원들을 비방하고 명예 훼손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위원회는 이형만 목사의 제안에 따라 합동타임즈의 북일교회 보도뿐만 아니라, 한기승 목사 관련 보도, 고광석 목사 관련 보도, 천안중부교회 관련 보도, 선한이웃교회의 선교비 5억원 차용건도 조사하기로 했다. 다만 조사 결과에 대한 처리는 조사가 끝난 후 논의하기로 했다.

 

합동타임즈조사처리위원회의 조사 범위는 첫 회의 때부터 논란이 됐다. 이형만 목사는 이리노회의 헌의안 제목과 내용이 ‘인터넷 신문 합동타임즈에 대한 총회 차원의 조사와 처리’라면서, ‘총회 차원’이기 때문에 합동타임즈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조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기에서 총회 차원은 조사 범위를 뜻하는 게 아니라, 총회에서 조사해달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아울러 이리노회 헌의안의 취지(구체적인 사유 등 세부 내역)를 보면, ‘허위사실, 과장된 내용 등으로 노회를 비난하며 현저하게 명예를 훼손함으로 인해 조사처리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명시돼 있다. 즉, 합동타임즈가 허위 사실과 과장 보도를 통해 이리노회를 비난하고 명예 훼손한 내용을 조사해달라 것이다.

 

하지만 이형만 목사가 1~2차 회의에서 북일교회 보도를 통한 이리노회 비방뿐만 아니라, 한기승 목사 관련 보도, 고광석 목사 관련 보도, 천안중부교회 관련 보도, 선한이웃교회의 선교비 5억원 차용까지 조사하겠다고 했다. 이에 기자는 11월 24일 통화에서 조사 범위를 넘긴 게 아니냐고 물었고, 이형만 목사는 조사 범위에 대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12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형만 목사는 4일 회의에 북일교회 보도 조사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4일 회의에서 이형만 목사는 합동타임즈에 대해 전방위로 조사할 것이라고 방향을 틀었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이리노회장 전정식 목사가 합동타임즈의 이리노회 비방과 명예훼손만이 아니라, 그 외 사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한 게, 이형만 목사가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전정식 목사는 말을 바꿨다. 기자는 이리노회 조사청원의 조사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11월 23일 저녁 8시 30분경 전정식 목사와 통화를 했다. 당시 통화에서 전정식 목사는 ‘이리노회에 관련된 조사만 해달라는 조사청원’이라고 말했다.

 

전정식 목사와의 통화는 12분 넘게 이어졌다. 전 목사는 경찰에 합동타임즈 관계자를 고소한 사실과 합동타임즈가 이리노회를 비방한 기사를 삭제한 사실 등을 기자에게 구구절절 얘기했다. 여기에 더해 전정식 목사는 통화를 마친 후, 올해 이리노회 봄 정기회에서 합동타임즈 조사처리 헌의안이 가결된 내용을 사진 촬영해 보내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4일 회의에서 전정식 목사는 이리노회 관련 사건 외에 다른 사건도 조사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전 목사는 기자와 통화에서 이리노회와 관련된 조사만 해달라는 조사청원이라고 말한 것은, 잠결이라서 그랬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당시 통화의 발신자는 바로 전정식 목사였다. 기자의 통화 요청 문자를 보고 전 목사가 전화를 건 것이다. 전정식 목사의 주장대로 라면 그는 잠결에 전화를 걸어, 12분 넘게 통화하고, 이어 관련 결의를 사진 촬영해 보내준 셈이다. 전정식 목사의 입장 변화가 매우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일부 위원들은 조사 범위가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전정식 목사가 말을 바꿔가며 이형만 목사에게 힘을 실어주자, 위원회는 합동타임즈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정영교 오정호 김기현 남송현 목사 4인의 소속 노회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남송현 목사가 시무하는 선한이웃교회가 새로남교회로부터 선교비 5억원을 차용한 것에 대해선 새로남교회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기사를 보면

첫째, 이형만 목사는 자신이 한 말을 어기고 조사의 범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했다. 이에는 이리노회장 전정식 목사의 말바꿈도 영향이 있다.

 

둘째, 이형만 목사는 송상원 기자의 지적에 대해 변호사 자문을 받겠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이에 기자는 11월 24일 통화에서 조사 범위를 넘긴 게 아니냐고 물었고, 이형만 목사는 조사 범위에 대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한 말을 뒤집었으면서 변호사에게 무슨 자문을 구하겠다는 것인가?

 

셋째, 이형만 목사는 선 넘는 조사를 시도하고자 한다.

 

“일부 위원들은 조사 범위가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전정식 목사가 말을 바꿔가며 이형만 목사에게 힘을 실어주자, 위원회는 합동타임즈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는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정영교 오정호 김기현 남송현 목사 4인의 소속 노회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남송현 목사가 시무하는 선한이웃교회가 새로남교회로부터 선교비 5억원을 차용한 것에 대해선 새로남교회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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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합동타임즈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오정호 증경총회장과 정영교 부총회장을 상대로 노회에 질의서를 보낼 수 있는가? 그리고 이미 새로남교회가 당회 이름으로 “PTA 선교센터 역시 그러한 사역 가운데 하나였으며 운영 교회와 ‘3년 후 5억 원 상환조건 협약’으로 지원 한 것입니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는데 교회들 간의 일에 대해 왜 관여하고자 하는가?

 

이전에 본 기자가 북일교회 관련 기사를 썼을 때 이형만 목사가 전화해 처남이(내용이 당황스러웠는데 ‘처남’이라고 들은 것 같다) 법조계에(검찰? 이 또한 이렇게 들은 것 같다) 있음을 언급하며 기사를 쓰지말라고 요구했었다. 그러면서 목사 이00 기자가 감옥에 구속됐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그때 이 말은 기사 쓰지 말라는 협박으로 들렸다. 이형만 목사는 북일교회와 무슨 관련이 있기에 북일교회가 언급될 때마다 등장하는가?

 

합동타임즈조사처리위원회는 정치부 안을 장봉생 총회장이 받고 허락한 것이다. 장봉생 총회장과 이형만 목사는 신대원 82회 동기로 이 목사는 총준위에서도 비중있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총준위 3차 모임에서도 발언 후 자리를 옮기려고 하는 장봉생 목사를 막고 약속된 추가 발언을 하라고 한 인물도 이형만 목사였고, 당시 장봉생 총회장 후보는 “고광석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올리고, 서기 후보인 서만종 목사는 건들리지 말라”는 “선거 개입”, “선거 지시성” 발언을 해 총회를 발칵 뒤집었다. 그리고 이형만 목사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합동타임즈를 조사하는 처리위원회 위원장이 됐다.

 

이처럼 이형만 목사는 장봉생 목사가 후보 때나 현직인 지금도 늘 함께 하고 있다. 이것이 총회장에게, 그리고 총회장의 행보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이형만 목사가 증경총회장과 현 부총회장을 조사하고 “처리”하고자 하는 것은 현 총회장 장봉생 목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신대원 동기로서 함께 공멸(共滅)의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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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동기 장봉생·이형만 목사는 공멸의 길로 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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