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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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장 9절 말씀)

저희들은 지난 3월 29일 꿈에도 그리던 사역지 람강가를 눈앞에 두고 코비드로 인해 바뀌어진 입국절차를 숙지하지 못해서, 켈커타 공항에서 서류미비로 2일을 억류된 뒤, 입국거부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들어갈 수 있을까? 만약 못 들어가면 어떡하지?? 또 람강가는 어떻게 되나? 두려움과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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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와 동역하는 최헌주 목사님은 박사학위 논문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출국수속 중, 비자 거부를 당해 들어가지 못했고, 미국에 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람강가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의 청년부 수련회를 준비하였고 신앙과 말씀에 백지같은 44명의 교회 청년들에게 “사도행전적 교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도전과,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대로 안 되어도 또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해 가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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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주일에는 데보브로또 목사님이 목사 안수 받은 후 처음으로 6명의 세례식을 거행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3월에 임직 받은 산토스 안수집사의 딸 뿌스폰잘리가 세례를 받게 되어 산토스집사의 감격이 넘쳤습니다. 자기가 이 힌두 땅에서 마을 사람들의 핍박을 받으면서 크리스챤으로 성장하였고, 무남독녀 외동딸이 믿음으로 잘 자라서 세례 받게 되었으며 6월에는 켈커타에 있는 윌리엄 켈리 신학교로 가게 됩니다. 신앙의 2세대가 이어지게 되어 더욱 감격이 넘칩니다. 지난 2년동안 하지 못한 성찬식도 하게 되어 그동안 세례 받은 신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함께 하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저희가 다시 한번 여행비자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 코비드로 인해 잠시 열린 학생비자를 받아 장기 체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여 주신 동역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2년 6월에 김계응, 오금희 선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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