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노회 장로회가 “한남장로들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영종도 인스파이어호텔 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는 양현표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와 안기성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SMTC 이사장 · 노회장 · 빛의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헌희 장로의 인도로 감사 최병원 장로가 “한남장로들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주제 제창, 증경회장 이정철 장로가 기도, 부총무 김길태 장로가 사 60:1-22 봉독, 소프라노 김영희 사모가 ‘선한 목자’를 특송했다.
노회장 안기성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제목으로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많이 인용하셨다. 본문은 우리에게 빛을 발하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우리는 발광체가 아니기에 받은 빛을 반사하면 된다. 이때 빛 되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된다. 빛은 어두울 때 더 드러난다. 그러므로 세상이 어둡다고만 하지 말고 우리의 빛을 비춰야 한다. 세상은 죄와 어두움으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열 명의 의인이 없어서 멸망했다. 장로로서 의인 됨을 지켜야 교회와 나라가 살 수 있다. 그러면 영광이 임해 빛을 발하면 어떤 복을 받는가? 첫째 부의 복을 받는다. 이는 사람의 복이다. 사람이 몰려들게 된다. 또한 이방인들도 오게 된다.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는 자들이 온다. 둘째 재물이 온다. 바다의 부, 이방 나라의 부가 온다. 비전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자금도 주신다. 가축의 재물도 주신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리는 반사하면 된다. 노아 홍수 때 짐승들이 자발적으로 방주에 왔듯이 하나님께서 필요할 것들을 불러들여 주신다. 신앙 안에서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 그럴 때 19절 하나님께서 영원한 빛이 되어주시는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 복된 세미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오광춘 장로가 “오늘 세미나가 전장연과 같은 주제라 감명 깊었다. 이번 회기에는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보수하는 일을 했다. 많은 분의 헌신으로 15개 교회를 리모델링했다. 네팔에도 장로들의 순수한 헌금 1억 원으로 교회를 세웠다. 많이 협력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빛을 발하는 한남 장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정채혁 전장연 선관위원장 이 “한남노회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은혜가 충만한 세미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서영렬 증경회장이 “하나님의 은혜로 노회에서 여러 일을 맡았었다. 실명하기 전에는 눈의 소중함을 몰랐었다. 2022년 12월 출근 후 갑자기 실명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모두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 후 전장연 수석부회장 후보들이 나와 인사하고, 증경노회장 이웅세 목사의 축도 후 총무 최우순 장로의 광고로 마쳤다.
특강 1은 김낙문 장로의 사회로 최정주 장로가 기도 후 양현표 교수가 ‘장로교회 정치 체제와 장로직분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교회는 영적이며 조직이기에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교회 존재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치가 필요하다. 질서를 위해 정치가 필요하다. 네비우스에 의해 한국에 장로교회가 빠르게 발전했다. 칼빈이 초대교회에서 장로교회 구조를 발견했다. 장로 정치는 성경적이며 근본적인 정치 형태이다”라고 말했다.
중식 후 오로라 쇼 등을 관람하며 휴식하고 최병원 장로, 김상엽 장로, 정 훈 장로의 사회로 찬양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특강 2는 감사 김윤석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김하겸 장로가 기도 후 노회장 안기성 목사가 마 28:18-20을 본문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란 제목 “한남노회는 중부지역 선교사 파송 순위 3번째이다. 예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은 선교이다. 선교는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파송된 선교사와 함께하는 것이다. 현지인 평신도 동역자가 중요하며, 현지인 사역자들이 중요하고, 단기 선교팀을 통한 지원활동이 중요하고, 집단 이주를 통한 집단 개종 정책의 효과를 내야 하며 장학제도를 통해 선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 발표는 박윤제 장로가 ‘교회별 모범적 선교 지원 사례 및 발표’란 제목으로 했다.
특강 3은 감사 최병원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김승학 장로가 기도 후 노회장 안기성 목사가 ‘창조 속에 나타난 사역의 원리’란 제목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기에 교회도 창조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말씀 공동체이기에 말씀에 반응해야 한다. 교회는 사역 공동체이다. 무엇보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다. 그리고 교회는 사람 공동체로 사람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회예배는 부회장 심재기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고성기 장로가 기도, 부총무 김명곤 장로가 엡 2:19-22을 봉독 후 소풍교회 김창현 목사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란 제목으로 “복음은 무명의 전도자를 통해 전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목회하고 있다. 또한 관계를 통해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교회를 잘 섬기는 장로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회장 황인창 장로가 ‘나라의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증경회장 장남일 장로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명예회장 송정문 장로가 ‘교단과 한남노회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회장 김헌희 장로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세미나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1회 세미나를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폐회사, 총무 최우순 장로가 광고한 후 부노회장 안해선 목사의 축도로 은혜롭고 유익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